‘참 좋은 시절’ 속 옥택연이 다정한 아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KBS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거친 상남자 강동희 역의 옥택연이 자신의 엄마 윤여정에 대한 지극하고 애틋한 사랑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3회에서 집으로 돌아온 강동희(옥택연 분)는 마당에서 물을 떠놓고 기도를 올리고 있는 자신의 엄마 장소심(윤여정 분)을 발견하고는 조용히 다가가 백허그하며 사랑을 표현해 많은 엄마들의 로망을 자극했다. 이어 어떤 일이든 엄마 소심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엄마를 힘들게 하는 일은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국민아들’로 등극을 예고했다.
또한, 자신을 오빠라고 알고 있는 딸 강동주(홍화리 분)와 누나 강동옥(김지호 분)의 방에 들어간 동희는 불편하게 잠든 동주를 이부자리에 눕혀주고 미소를 띈 채 잠들어 있는 동옥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애정 가득한 눈길을 보였다.
특히, 강동희의 가족에 대한 각별하고 애틋한 마음 씀씀이는 지금껏 과격하고 거친 상남자 강동희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반전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국민아들 등극을 예고한 옥택연이 출연하는 KBS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참 좋은 시절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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