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우빈(Kim Woo Bin)이 호텔상속자의 ‘모태 귀티’ 매력을 터뜨리며 강렬한 ‘더블 블랙 카리스마’를 예고했다.
김우빈은 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제작 화앤담픽처스)에서 IQ 150의 멘사 회원이면서 호텔 제우스의 ‘경영상속자’인 냉철한 카리스마 최영도 역을 맡았다. 극 초반부터 좋은 머리로 친구들을 괴롭히지만, 마음을 터놓는 친구에겐 쾌활명랑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김우빈이 자신의 애견과 마주한 채 홀로 독백하며 외로운 눈빛을 드러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애견과 함께 산책하며 슬며시 미소를 보이지만 어딘지 모를 서글픔이 묻어나는 슬픈 표정을 담아낸 것. 상남자의 마성을 터뜨린 더블 블랙 카리스마로 ‘격정 하이틴 로맨스’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김우빈이 급이 다른 블랙 카리스마를 내뿜는 장면은 지난 14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스테이트 타워에서 이뤄졌다. 김우빈은 촬영을 함께 할 블랙 로뜨 와일러 종의 검은색 개와 만난 후 쓰다듬고 간식까지 준비해 주는 모습을 보였다. 빨리 친해지기 위해 같이 산책하는 등 애정을 쏟으며 자연스러운 장면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드러낸 것. 촬영이 시작되자 김우빈은 애견을 옆에 두고 무거운 다크 포스를 내뿜으며, 가슴 속 깊은 곳의 아픔을 설핏 끄집어내는 악동 최영도의 감정을 표현했다.
특히 한쪽 무릎을 꿇은 채 개를 마주보며 냉소적인 표정으로 시선을 두는, 선뜻 다가가기 힘들 정도의 아우라를 내뿜는 김우빈의 모습에 지켜보던 현장 스태프들이 “더블 블랙 포스가 이렇게까지 강렬할 줄은 몰랐다”라고 극찬을 쏟아냈다는 귀띔. 심장 밑바닥부터 출렁이게 만드는 김우빈의 매력 본능이 시작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격정 하이틴 로맨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김우빈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뛰어난, 무한 존재감을 가진 뛰어난 배우다. 개성이 뚜렷한 마스크와 연기력, 또 책임감과 함께 부단히 노력하는 자세는 항상 상상 그 이상의 결과를 보여준다”며 “자연스럽게 극의 흐름을 아우르며 리드해가고 있는 김우빈이 펼쳐낼 ‘격정 하이틴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4회 방송 후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은상이 방 안에 앉아서 눈물 흘리며 “학교고 나발이고 이 쪽방에 죄인처럼 숨어살지 말고 나가자고”라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은상과 마주선 탄이 “관심이 생겨서. 예쁘니까 생기지. 머릿속에서 안 떠나서 죽겠다 아주”라고 고백하는 모습과 함께 영도가 은상의 팔을 잡고 “내가 니 소개를 안했구나, 넌 오늘부터 내꺼야”라고 돌직구를 던지는 모습이 교차하면서 앞으로 더욱 뜨겁게 전개될 격정적인 로맨틱 스토리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상속자들’ 5회 분은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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