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우빈이 호텔상속자의 ‘날선 카리스마’를 터뜨리며 두근두근 ‘상남자 바이커’로 변신한 현장이 공개했다.
김우빈은 오는 10월 9일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제작 화앤담픽처스)에서 냉철한 카리스마를 가진 IQ 150의 경영상속자 최영도 역을 맡았다. 이민호-박신혜-크리스탈-강민혁 등 사회 각계각층의 상속자들과 함께 섹시하고 사악한 격정 하이틴 로맨스를 펼쳐낸다.
이와 관련 김우빈이 지난 8월 21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한 바이크 숍에서 오토바이를 둘러보며 ‘우월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국내 유수의 호텔 상속자 최영도로 변신, 날선 카리스마를 가진 후계자다운 면모로 바이크 숍을 물들였던 것. 김우빈은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차가움이 묻어나는 경영상속자의 포스와 함께 반짝반짝 빛나는 눈망울로 소년같은 순수한 호기심까지 드러내며 현장을 장악했다.
특히 김우빈은 블랙 니트와 화이트 티셔츠를 적절히 매치한, 세련되면서도 기품 있는 스타일로 촬영장에 등장했다. 촬영이 시작되기 전까지 대본을 일일이 점검하고 동선까지 체크하는 등 최영도 역에 대해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던 터. 이어 오만하고 차가운 최영도의 얼굴로 순식간에 돌변, 극의 상황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카멜레온 같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김우빈은 다채로운 표현력을 가진, 다른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다. 남다른 개성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보면 볼수록 감동스러울 지경”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명품 히트작 제조기 김은숙 작가와 ‘타짜’와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처음으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2013년 다시 한 번 한국 드라마의 신화를 만들어낼 초미의 기대작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