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이 MC를 맡은 JTBC ‘비정상회담’에서 입담을 뽐냈다.
성시경은 지난 7일 첫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함께 MC를 맡은 유세윤, 전현무와 11명의 외국인 패널들 사이에서 펼쳐진 유쾌하고 색다른 토크 속에서도 일목요연하게 주제를 정리하며 프로그램의 진행을 이끌었다.
‘비정상회담’은 가수 성시경,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유세윤과 한국인보다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외국인 패널 11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 청춘들이 봉착한 현실적 문제를 토론하는 형식의 새로운 글로벌 토크쇼.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청년들의 독립, 필수인가 선택인가’,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두고 펼쳐진 토론에서 각국을 대표해 방송에 참여한 외국인 패널들의 생각들을 귀담아 듣고,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적재적소에 맞는 재치 있는 유머구사는 물론 다양한 의견제시가 이루어지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성시경은 한국인보다 한국어를 더 잘 구사하는 미국의 타일러 러쉬와 전현무 사이에서 펼쳐진 사자성어 대결에 함께 가담해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다양한 나라에서 온 11명의 외국인 패널들의 쏟아지는 이야기들 속에서도 능수능란하게 방송 분위기를 매끄럽게 정리하는 등 노련미를 선보여 하이퀄리티 글로벌 프로그램 MC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또한 블루컬러의 수트를 입고 등장한 성시경은 매끄러운 진행 솜씨 못지 않은 훈훈한 비주얼과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수트핏을 선보여 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성시경은 JTBC ‘비정상회담’과 JTBC ‘마녀사냥’ MC로 활약 중이며, SBS ‘도시의 법칙’ 내레이션에서 감미로운 보이스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 = 성시경 ⓒ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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