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금) 방송된 <슈퍼스타K5> 슈퍼위크 1차 관문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을 거머쥔 6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6일, 금) 밤 11시 절반만이 살아남는 2차 관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 6인의 활약상과 합격 여부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
심사위원 평가지는 방송에 앞서 선공개 되면서 많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동그라미, 엑스로만 표기된 심사지는 많은 사람들이 상상했던 것 보다 더욱 심플해 눈길을 사로잡은 것. 하지만 제작진은 심사 이후 결과지를 종합해보니 심사위원 삼인방의 성향이 너무 달라 의견이 전부 일치한 경우를 찾기 드물었다고 전했다.
이렇듯 심사위원들의 각기 다른 성향을 모두 충족시키며 만장일치를 얻어낸 합격자 6인은 바로 김민지, 김희원, 네이브로, 박재정, 송희진, 최영태.
가장 먼저, <슈퍼스타K4> 유승우가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는 ‘여자 유승우’ 김민지는 미성의 보이스와 현란한 기타 연주 솜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일찌감치 우승후보 점쳐지고 있다. 1차 개인 미션에서 ‘조용필-단발머리’를 선곡해 심사위원의 극찬을 한 몸에 받기도. 김민지가 라이벌로 꼽은 축구소녀 김희원 역시 보이쉬한 비주얼 속 소녀 감성과 은은한 목소리로 눈길을 끌었다.
슈스케 최초로 아카펠라 장르로 슈퍼위크에 진출한 그룹 네이브로도 심사위원 만장일치의 주인공. 이승철의 “처음에 들을 땐 화려하지만 계속 들으면 지루하다”라는 혹평 속에서도 그 환상 호흡을 인정받으며 1차 관문을 합격한 것이다. 또한, 수준급 외모는 물론 매력적인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제 2의 로이킴’이라는 애칭을 얻은 박재정도 심사위원 삼인방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박재정은 지난 방송에서 특유의 폭풍 친화력으로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이 외에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늘 꿈을 잃지 않았던 소울 보이스로 대한민국을 감동시킨 송희진, 슈스케3 출신으로 이번 시즌에 제도전한 이승철이 인정한 싱어송라이터 최영태도 슈퍼위크 1차 관문 만장일치 합격자에 이름을 올리며 앞으로의 활약상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과연 총 50팀 중 단 절반만이 살아남는 슈퍼위크 2차 관문, 즉 하프 미션에서 만장일치로 1차 관문을 통과한 6인이 또 다시 좋은 성적으로 합격을 거머쥘 수 있을지 오늘 (6일, 금) 밤 11시 엠넷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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