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진 경시현을 구한 것은 지예휘도, 남한 국정원도 아니었다. 바로 말 태풍이었다.
23일 다음 만화속세상을 통해 공개된 HUN 작가의 '은밀하게 위대하게 시즌2(이하 은위2)' 40화에서는 북한 특수부대의 포위를 뚫고 남한으로 탈출하려는 경시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화에서 완벽히 포위 당하며 위기에 빠졌던 경시현이 기적적으로 탈출해 독자들의 관심 역시 높아졌을듯 하다.
지예휘도 없고, 남한 국정원의 지원도 없는 상황에서 경시현을 구한 것은 말 태풍이었다. 태풍이는 경시현이 교예단 시절 아끼고 보살폈던 말. 교예단 단장에 의해 태풍이가 화상을 입었을 때도 경시현은 정성을 다해 태풍이를 돌봤다.
결국 경시현의 정성은 태풍이의 보은으로 이어졌다. 교예단 구석에 누워있던 태풍이가 총소리를 듣고 경시현을 구하러 달려간 것. 아픈 몸을 일으켜 투혼을 발휘한 태풍이는 결국 북한 특수부대를 뚫고 경시현을 구해내는 데 성공했다.
태풍이와 함께 한 탈출 루트로 향한 경시현. 그가 들어간 곳은 북한이 트럭과 전차까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파놓은 매머드급 땅굴. 은위2가 두 요원의 탈출기를 다루는 것으로 볼 때 앞으로의 이야기는 이 땅굴 속에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40화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풀밭 위에 누워있는 지예휘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진듯 하다. 태풍이의 활약이 제대로 그려진 '은위2' 40화를 한 번 감상해보자.
[사진 = 은밀하게 위대하게 시즌2 ⓒ 다음 만화속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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