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6월 2주 차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한 '다음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미션 임파서블 : 파이널 레코닝'이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14.0%의 지지를 얻어, 특히 40~50대 관객층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 파이널 레코닝'은 좌석 점유율 3위, 박스오피스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이 인류를 위협하는 자율 AI '엔티티'의 소스 코드를 담은 러시아 잠수함 세바스토폴호를 찾아 전 세계를 넘나드는 마지막 비밀 작전을 그린다.
2위는 영화 '소주 전쟁'으로, 9.0%의 지지를 얻었다. 이 영화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를 배경으로, 국민 소주 기업 '국보'를 지키기 위한 재무 이사 종록(유해진 분)과 이를 인수하려는 글로벌 투자사 '솔퀸' 소속 인범(이제훈 분)의 갈등을 다룬다. 동료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가 자본 논리와 구조조정 전략의 차이로 흔들리며, 한국 소주 산업을 둘러싼 내부 전쟁으로 번지는 과정을 진지하게 그려낸다.
3위는 오컬트 정치 스릴러 '신명'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8.8%의 지지를 얻었으며, 주술과 무속을 무기로 대한민국 최고 권력에 접근하려는 여성 윤지희(김규리 분)의 음모를 그리고 있다. 성형과 신분 세탁을 거쳐 권력의 중심에 다가서는 과정과 진실을 파헤치려는 저널리스트 정현수(안내상 분)와의 충돌이 주요 내용이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명'은 박스오피스 3위, 좌석 점유율 4위, 실시간 예매율 5위를 기록하고 있다.
4위는 코믹 액션 영화 '하이파이브'로, 8.7%의 지지를 얻었다. 이 영화는 평범한 다섯 명의 이식 수혜자들이 신비한 장기 공여자로부터 각각의 장기를 이식받고 초능력을 지니게 되며, 운명적으로 만나 '하이파이브' 팀을 결성하는 과정을 그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박스오피스 1위, 좌석 점유율과 실시간 예매율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드래곤 길들이기'(8.2%), '릴로&스티치'(6.5%), 'F1 더 무비'(6.0%), '366일'(5.4%), '태양의 노래'(5.0%)가 각각 순위를 기록했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출처= 피앰아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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