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오창석의 소름 돋는 두 얼굴이 포착됐다. 이 드라마는 회를 거듭할수록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다채로운 인물들의 복잡한 서사를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공개된 스틸에서는 민강 유통의 최고 권력자 민두식 회장(전노민 분)과 독대하는 오창석의 모습이 담겼다. 오창석이 연기하는 선재는 말끔한 수트를 차려입고 민 회장 앞에서 능력 있는 법무팀 수장으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의 단정한 표정은 민 회장에게 신뢰를 주는 듯 보이지만, 회장실을 나서는 순간 그의 입가에 번지는 비릿한 미소와 야망 가득한 눈빛은 숨겨진 속내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선재의 모습은 마치 '두 얼굴의 야누스'를 연상케 하며, 그의 진짜 목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선재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타고난 머리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민강 유통 법무팀 수장에 오를 만큼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그는 과거 연인이었던 설희마저 버리고 성공을 택했을 정도로 야망이 넘친다. 최근 방송에서는 민세리(박서영 분)가 사고를 친 사실을 알게 된 민경채(윤아정 분)가 선재에게 세리를 다시 미국으로 돌려보내라는 지시를 내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로 인해 설희는 딸의 폭행 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선재와 다시 얽히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 드라마는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오창석의 캐릭터는 특히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재의 이중적인 성격과 그의 야망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의 5회는 오늘(13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영되며, 각 회차마다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긴장감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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