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선 PD, 노래강사 도전기 공개

EBS 프로그램 'PD 로그'의 새로운 편이 오는 6월 16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이번 편의 주제는 '인, 생, 활, 력 - 노래교실'로, 노래에 큰 관심이 없던 최현선 PD가 어머니들에게 인기 있는 노래교실을 방문하고, 노래강사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노래교실은 현재 대한민국 전역에 약 4000여 개가 개설되어 있으며, 가요강사협회에 소속된 노래강사만 해도 2000명이 넘는다. 노래교실은 단순한 교육의 장을 넘어, 사람들 간의 만남과 스트레스 발산, 새로운 배움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기능한다. 특히, 사회와의 단절을 겪는 장년과 노년의 여성들에게는 정서적 치유와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38년 경력의 베테랑 노래강사 박미현이 등장한다. 그녀는 일주일에 15개의 수업을 진행하며, 어머니들에게 아이돌 같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박미현은 노래교실의 인기 비결을 전수하며, 최현선 PD의 노래강사 도전기를 통해 노래교실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최현선 PD는 첫 테스트에서 '땡'을 받으며 노래강사로서의 어려움을 겪는다. 그는 평소 노래를 즐기지 않지만, 박미현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어머니들을 위한 노래강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 이 과정에서 피, 땀, 눈물의 노력을 통해 노래 연습뿐만 아니라 유머와 댄스까지 익히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노래강사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방송에서 다뤄진다. 이들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로,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싶어하는 현직 택시기사, 가족을 위해 살아온 은퇴 가장, 평생 무대에서 살아왔지만 노래를 더하고 싶어하는 방송국 아나운서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다.

EBS 'PD 로그'는 이번 편을 통해 노래교실의 다양한 매력을 조명하고, 노래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방송 후에는 EBS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BS는 교육 방송으로 51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국민과 함께해 온 방송사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노래교실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는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방송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E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