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테이씨(STAYC)가 여수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물들이며 '2025 MyK FESTA in 여수 K-POP' 콘서트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테이씨는 13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뒤편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스테이씨는 다섯 번째 싱글 'S'의 타이틀곡 'BEBE(베베)'로 첫 무대를 시작했다. 이 곡은 펑키하고 댄서블한 리듬으로 현장을 순식간에 장악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어서 'RUN2U(런투유)' 무대에서는 시원한 보컬과 역동적인 안무로 강렬한 질주감을 전하며 공연의 초반 텐션을 극대화했다. 데뷔곡 'SO BAD(쏘 배드)'에서는 특유의 청량 카리스마를 살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Teddy Bear(테디 베어)' 무대에서는 다정한 눈맞춤과 귀여운 포인트 안무로 관객과의 거리감을 좁혔고, 'Bubble(버블)' 무대를 통해 통통 튀는 리듬감과 러블리한 제스처로 스테이씨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앙코르곡 'ASAP(에이셉)'에서는 관객들의 떼창과 함성이 절정을 이루며 진정한 스테이씨 무드를 완성했다.
이번 공연은 스테이씨의 'STAY TUNED(스테이 튠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 11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투어의 열기를 국내 팬들과 다시 한번 공유한 자리였다. 스테이씨는 여수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무대 곳곳을 누비며 관객과 아이컨택으로 교감했다.
곡마다 이어지는 떼창과 함성 속에 현장 열기는 더욱 고조됐고, 공연 종료 후에도 팬들의 환호가 멈추지 않자 멤버들은 오랜 시간 무대에 남아 마지막까지 인사를 전했다. 스테이씨는 자카르타,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방콕 등에서 'STAY TUNED'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앞으로도 국내외 각종 페스티벌과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지속할 예정이다.
스테이씨는 이번 공연을 통해 '페스티벌 퀸'으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관객과의 소통은 여수의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출처=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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