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세돌이 요리 시식 후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15일 방송되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요잘알' 이찬원의 냉장고 속 재료를 두고 셰프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 이찬원은 "부모님이 20년간 막창집을 운영하셨다"며 막창에 대한 전문성을 드러낸다.
이번 방송에서는 '중식 그랜드 마스터' 여경래와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이 정통 중식 요리로 맞붙는다. 과거 '흑백요리사' 대결에서 임태훈이 승리한 바 있으며, 여경래는 이번 대결에서 설욕을 노린다. 임태훈은 "여경래 사부님 책으로 요리를 배웠다"며 존경의 마음을 드러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대결이 시작되자 두 셰프의 태도는 극명히 갈린다. 임태훈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반면, 여경래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요리를 이어가며 김풍은 "여경래 셰프님은 태극권을 하는 것 같다"며 감탄을 표한다.
이어서 '다승 1위' 최현석과 '미슐랭 셰프' 파브리가 막창을 주제로 한 이색 파인다이닝 요리에 도전한다. 두 셰프는 막창이라는 낯선 재료를 다루며, 이찬원은 "잡내 제거가 관건"이라는 조언을 덧붙인다. 15분 후 완성된 두 요리를 접한 출연자들은 "어떻게 막창으로 이런 요리를 할 생각을 했을까"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세돌의 '입맛 성장기'도 공개된다. 이찬원의 '5분 점검'을 지켜본 이세돌은 "나도 5분 점검에 나가보고 싶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세돌은 자극적인 맛을 즐기는 이찬원의 요리에 대해 "이거 죽이는데요", "눈물이 핑 도는 맛이네요"라며 예상 밖의 반응을 보인다. 이세돌에게 새로운 맛의 세계를 열어준 셰프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번 방송은 15일 밤 9시에 방송되며, 이찬원의 입맛과 이세돌의 취향을 모두 사로잡는 15분 요리 대결이 기대된다.
[출처=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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