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엘르>가 2NE1 씨엘과 함께 한 10월호(9월 20일경 발행) 커버에 이어 화보 컷 일부를 선 공개했다. <엘르> 코리아 커버를 장식하는 첫 한국인 뮤지션이자 최연소 스타가 된 씨엘.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2NE1의 와일드하고 팝적인 이미지와 사뭇 다른 정제된 여성성을 빛냈다.
공개된 화보에서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튜브 톱 드레스를 입은 씨엘은 한층 우아하고 성숙한 매력을 발산했다. 현장에서 스타일링과 포즈에 대해 세심하게 아이디어를 제안한 씨엘은 ‘톱리스 촬영’을 직접 제안하는 대담함까지 보여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씨엘!”이란 감탄을 자아냈다고.
스물 넷 씨엘의 진솔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도 진행됐다. 2NE1의 두 번째 월드 투어를 비롯해 국경을 넘나드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그녀는 자신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털어놨다.
“월드 투어를 다니면서 ‘언니처럼 되고 싶다’고 말하는 많은 팬들을 만났다. 단지 멋있거나 섹시하게 보이는 게 아니라, 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예쁜 옷을 입거나 패션쇼에 가더라도 “나는 모델이 아니라, 뮤지션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성”이라는 점을 상기한다는 성숙한 마음가짐도 들려줬다.
한편, 2NE1 씨엘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0월호와 <엘르> 공식 홈페이지(www.elle.co.kr)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 씨엘 ⓒ 엘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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