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빗: 다섯 군대 전투’가 태피스트리 포스터를 공개했다. ‘호빗’ 3부작의 완결이자 ‘반지의 제왕’ 시리즈부터 시작된 중간계 6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답게 최강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미지를 선보였다.
공개된 새로운 와이드 포스터는 태피스트리(tapestry: 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벽걸이 장식품) 형의 가로형 이미지로 모든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이번 편의 스토리를 버라이어티하게 보여주고 있다.
호빗: 다섯 군대 전투 (The Hobbit: The Battle of the Five Armies, 2014)
개봉예정일 : 2014.12.17 뉴질랜드 외 전세계 동시 개봉
좌측부터, 전편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의 마지막을 장면에 이어 ‘호빗: 다섯 군대 전투’의 오프닝을 장식할 분노한 ‘스마우그’와 마주선 ‘바르드’의 이미지이다. 호수마을로 날아간 스마우그가 마을을 불태우고 이를 홀로 맞서는 바르드의 활약이 많은 기대를 모은다. 또한 돌굴두르를 습격한 위태로운 모습의 ‘간달프’와 ‘갈라드리엘’, ‘엘론드’ 백색회의와 ‘사루만’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결전을 맞아 고뇌에 빠진 채 왕좌에 앉아 있는 참나무 방패 ‘소린’과 그 앞에 비장한 표정으로 서 있는 ‘빌보’, 이어 안타까움과 복잡한 심경의 눈빛을 보내는 ‘레골라스’와 ‘타우리엘’이 중앙을 자리 잡았다.
그 옆으로 에러보르로 향하는 ‘스란두일’이 이끄는 엘프 군대와 그들의 앞길을 막아서는 철산의 드워프 군대, 상처 입은 소린과 ‘아조그’ 일당의 대결, 박쥐와 오크들에게 둘러싸인 빌보와 간달프를 통해 다시없을 운명의 총력전을 예고한다. 소린이 이끄는 난쟁이족, 바르드가 이끄는 인간 군대, 스란두일이 이끄는 엘프 군대, 와르그를 이끄는 오크 군대 그리고 마지막 열쇠를 쥔 철산의 드워프 군대까지 다섯 군대의 격전을 예고한다.
‘호빗:다섯 군대 전투’ 개봉을 기념해 ‘전 세계 호빗 팬 원정대 컨테스트’를 개최한다. 뉴질랜드 관광청과 중간계 공식 항공사인 에어 뉴질랜드가 함께 마련한 이벤트로 세계 각국의 주요 온라인 사이트에서 9월23일까지 진행된다. 당첨된 세계의 호빗 팬들은 뉴질랜드 오크랜드에 도착한 후 특별히 마련한 일정에 따라 ‘호빗’의 여러 촬영지를 방문하고 웰링턴에 도착해 ‘호빗: 다섯 군대 전투’의 개봉 전 열리는 비공개 시사회에 피터 잭슨 감독과 함께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CGV와 함께 진행해 매주 한 가지씩 총 4가지 과제가 주어지며 4가지 과제를 모두 완료한 행운의 당첨자는 친구 혹은 가족 등 본인 외 동반 1인과 함께 10월 31일부터 11월 7일까지 뉴질랜드 여행을 떠나게 된다.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2014년 12월 17일, 2D 버전과 더불어 3D와 HFR 3D 등의 상영방식으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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