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차기작 계획을 밝혔다.
영화 ‘똥개’, ‘페스티발', '불량남녀', ‘박수건달’ 등에 출연 했으며 영화 소원으로 영평상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엄지원이 영화 ‘소녀’(제작 청년 필름)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영화 '소녀'는 ‘천하장사 마돈나’,’페스티발’을 연출 했던 이해영 감독이 4년 만에 연출하는 작품으로 193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물이다.
영화 관계자는 “배우 엄지원과 이해영 감독은 영화 페스티발’에 이어 ‘소녀’까지 두 작품을 같이하게 됐다 며 “시나리오를 집필한 이해영 감독이 시나리오 초기 단계부터 학교 교장 역할은 엄지원을 염두해 두고 썼다”고 전했다.
매 캐릭터마다 열연을 펼쳐온 엄지원은 소녀들을 교육하는 교장 역할로 호흡할 예정. 제자로는 박보영이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스펙트럼을 넓히며 활동하고 있어 영화 ‘소녀’에서 보여줄 파격 변신에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영화 ‘소녀’는 내년 초 개봉을 목표로 8월 3일 첫 촬영을 시작 했다.
[사진 = 엄지원 ⓒ 채움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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