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잖은 배우 ‘지진희’의 반전 매력이 담긴 인터뷰가 공개됐다.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는 배우 ‘지진희’와 함께한 위트 있는 화보와 솔직담백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올해 중국배우 진의함, 원더걸스 혜림과 함께 호흡을 맞춘 중국영화 <두 도시 이야기>의 촬영을 마친 지진희는 현재 오랜만에 한국영화 <여름에 내리는 눈>(가제)을 촬영 중이다. 이미 몇 차례 중화권 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지진희는 근래에 출연했던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선 진중한 이미지와 달리 레고를 좋아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화제가 된 바 있었다.
실제 레고 매니아로 알려진 지진희는 벌써 8년 가까이 레고에 취미를 붙였다고 밝혔다. 아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점에 처음 매력을 느꼈다는 그는 어느새 레고 온라인 카페에서 활동하며 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물을 레고로 만드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그 밖에도 함께 활동하는 카페 회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왔다.
그는 이제 다양한 취미를 지닌 키덜트를 받아들이는 우리 사회가 건강한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하며, 취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더 이상 돈만 많이 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늙어서도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며 취미에 대한 철학과 애정을 드러냈다.
다양한 취미를 갖고 살아가는 지진희는 결국 레고로 집을 짓고 싶다며 행복하게 웃었다. 이런 지진희와의 자세한 인터뷰는 <엘르> 10월호와 엘르 공식 홈페이지(www.elle.co.kr)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지진희 ⓒ 엘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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