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미스터리 로맨스 ‘마이 시크릿 호텔(이하 마시크)’이 종영까지 5회분을 남겨두고 본격적으로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김도현 작가가 직접 관전 키워드를 전해 기대감을 더한다.
지난 29일(월) 방송한 ‘마시크’ 11화에서는 유인나(남상효 역)와 진이한(구해영 역)이 일주일 동거의 시작을 알렸다. 진이한이 남궁민(조성겸 역)에게 향하고 있는 유인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부모님이 미국으로 떠나기 전 딱 일주일만 아내로써 함께 살자고 제안한 것. 또한 호텔 내 미스터리한 사건의 핵심 증거로 떠오른 목걸이를 찾기 위해 남궁민이 김보미(허영미 역)의 유품을 몰래 살펴보는 등 긴장감 있는 스토리가 이어졌다.
‘마시크’를 집필하고 있는 김도현 작가는 후반부에 돌입한 ‘마시크’의 시청포인트로 두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먼저 ‘남궁민의 반격’이 시작된다는 것. 그간 남궁민은 유인나-진이한의 인연을 과거로만 생각해 개의치 않아했지만, 두 번째 결혼식까지 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한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삼각관계가 그려질 것이라는 전언이다.
김도현 작가는 “과연 상효(유인나 분)가 너무나 사랑했던 해영(진이한 분)과 새로운 사랑을 꿈꾸게 하는 조성겸(남궁민 분) 중 누구를 선택하게 될지 꼭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두 건의 살인사건, 그리고 30년 전 남궁민 아버지의 죽음이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고 밝혀 긴장감을 더한다. 김보미의 죽음을 계기로 ‘더 시크릿 호텔’과 남궁민 아버지 죽음에 관한 비밀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게 되고, 추려진 용의자들의 갖고 있는 비밀이 하나씩 벗겨진다는 것. 김도현 작가는 “더 시크릿 호텔에 감춰진 진짜 비밀과 범인을 함께 추리하면서 보면 보다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늘(30일, 화) 밤 11시에 방송하는 ‘마시크’ 12화에서는 일주일 동거를 시작한 유인나-진이한 그리고 남궁민의 삼각로맨스는 물론 남궁민이 김보미 죽음의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를 예정이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사진 = 마이 시크릿 호텔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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