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컴백을 예고한 그룹 비스트가 데뷔 5주년을 맞아 발매되는 스페셜 일곱번째 미니음반의 티저를 공개, 컴백을 예고했다.
비스트는 6일 오전, 비스트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15초 분량의 짧은 컴백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이 티저 영상은 비스트의 서정성이 극대화될 스페셜 미니 7집 음반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암시하는 음반 티저 영상으로 쓸쓸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감각적인 흑백영상이 펼쳐진다.
영상 속에서 잔잔한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 그 곁 모래 사장에 ‘1016’ 이라는 글씨가 쓰여있지만 곧 파도에 지워진다. 그리고 ‘1230’이라는 숫자가 새로이 써 내려져 등장한다. 영상과 함께 흐르는 배경음악 막바지에는 양요섭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이 티저 영상은 멤버들의 모습이나 새 음반에 대한 자세한 힌트가 드러나진 않았지만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욱이 비스트의 데뷔 기념일이자 앞서 컴백일로 발표한 ‘1016’(10월 16일)과 함께 등장한 ‘1230’이라는 숫자가 과연 어떠한 암호로 그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 비스트는 지난 9월 말, 데뷔 5주년 기념일인 10월 16일에 신곡을 포함한 새 음반을 발표하고 약 4개월 만에 컴백 할 것을 예고했다. 오는 16일 데뷔 5주년을 기념한 깜짝 이벤트가 예고된 가운데 비스트의 스페셜 일곱번째 미니음반의 음원 공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올 상반기 ‘굿럭’으로 9개 음원사이트 1위 올킬, 총 11개의 음악 프로그램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퍼펙트 활동’을 펼친 비스트는 하반기 컴백을 깜짝 발표한 후 또 한번 ‘비스트 열풍’을 예고해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비스트는 6일, 컴백 티저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새 앨범 정보 및 이미지, 영상 등을 순차적 공개하며 컴백 스탠바이에 돌입할 예정.
한편, 비스트는 멤버 이기광이 SBS ‘정글의 법칙’, 온스타일 ‘스타일 로그 2014’ 등을 통해 MC로 활약하는 한편, 양요섭이 뮤지컬 ‘조로’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는 등 국내외를 오가는 다양한 개별 활동과 함께 비스트의 컴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 비스트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