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하지 않는 해경, 책임지지 않는 정부, 거짓 퍼뜨리는 언론…
세월호 사건의 숨겨진 진실에 대한 놀라움과 함께 깊은 울림까지 선사, 국내외 평단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은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연출 이상호, 안해룡 | 제작 아시아프레스, 씨네포트 | 제공 ㈜다이빙벨 | 배급 ㈜시네마달)이 10월 23일 개봉일 확정과 함께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이후,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어 화제다.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은 탑승 476명, 탈출 172명, 사망 294명, 실종 10명을 기록, 사상 최대의 인재로 손꼽히는 ‘4.16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을 위한 첫 작품. 사건 당시 진도 팽목항 현장을 지키며 진실을 알리고자 고군분투 했던 ‘GO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감독으로 데뷔, 영상 저널리스트 안해룡 감독과 의기투합하여 제작된 영화 <다이빙벨>은 단순한 사건의 기록이 아닌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끈질기게 추적하며 감춰졌던 진실들을 낱낱이 밝혀내고자 한다.
포털사이트 내 평점테러를 겪고 있는 영화 <다이빙벨>은 관객들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으며 그야말로 영화계 최고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관객들의 양면의 반응 속 개봉을 결정 지은 영화 <다이빙벨>은 ‘의도적 구조지연’ 의혹이 일 정도로 부실했던 해경의 구조대응, 엉터리 브리핑을 남발했던 청와대, 각종 오보와 선정적 보도들로 마침내 치부를 드러낸 언론까지, ‘세월호 침몰 사건’의 아직 드러나지 않은 진실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다.
개봉 소식 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관심을 넘어선, 한국 사회에 의미 있는 움직임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은 오는 10월 23일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정보
제목 다이빙벨 / The Truth Shall Not Sink with Sewol
장르 다큐멘터리
감독 이상호, 안해룡
제작 아시아프레스, 씨네포트
제공 ㈜다이빙벨
배급 ㈜시네마달
러닝타임 77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평가
영화를 통해 역사의 한 장면을 직접 목격하는 경이로움”
- <액트 오브 킬링> <침묵의 시선>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
정부의 무능함과 미디어의 공모를 비판하고
진실을 파헤치려는 노력을 설득력 있는 연출로 담아냈다
- Variety(버라이어티)
여전히 침묵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던지는 과감한 질문!
- Screendaily(스크린데일리)
영화는 거대한 사건에서 하나의 이슈로 등장했던 다이빙벨을 통해
진실을 감추려는 자들과의 싸움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보여준다.
- 부산국제영화제 공영민 프로그래머
영화 <다이빙벨>은 한낱 잠수종이라는 장비 이야기가 아니라
세월호의 진실에 근접하고자 하는 하나의 경로이다.
진실을 만천하에 기록하는 일로 본격적인 진실구조활동에 나선 것
- 서해성 소설가
수없이 오염된 언어를 뒤집고,
바다 밑 속에 가라앉아버린 진실을 캐내기 위해 노력한 그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 경향신문 강진구 기자
마치 물 속에 있는 듯 보는 내내 숨이 막혔다.
현장을 지켰던 이상호, 안해룡, 그들의 진정성에 무한한 존경을 표한다.
- KBS 이강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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