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정상회담‘에서 벨기에 대표로 출연 중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비정상회담’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한 장기하가 “해외 진출을 생각해 영어 가사를 쓰라는 주위 사람들 말에 거부감이 생긴다”고 안건을 제시하자, 이에 줄리안이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빗대어 의견을 밝혔다.
줄리안은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몇몇 단어 빼고는 가사의 대부분이 한국어다. 싸이는 해외로 진출하겠다는 마음으로 이 노래를 만든 게 아니었지만 세계적으로 성공한 케이스다”라며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이어 줄리안은 “외국인에게는 한국어가 새롭게 들려서 더 잘된 이유도 있다. 장기하의 싸구려 커피도 잘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G11의 한국어에 대한 생각 뿐 아니라 각 나라의 다양한 모국어 공부법은 오는 10월 20일 월요일 밤 11시,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비정상회담 ⓒ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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