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자가 있는데 재벌 2세가 사귀자고 한다면? 헤어진다 vs 헤어지지 않는다”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사망토론’이 날로 독해지는 ‘마성의 주제’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 ‘사망토론’이 선보인 주제는 “약혼자가 있는데 재벌 2세가 사귀자고 한다면, 과연 헤어질 것인가?”라는 것. 대놓고 “헤어진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누구나 갈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주제로 선택해 공감 개그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늘 그렇듯 이상준의 말 한마디. “우리가 오래 사귄 애인과 결혼을 하는 건 재벌 2세가 사귀자고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상준의 말에 객석은 웃음과 야유가 교차하며 들썩였다. 하지만 “백화점을 통째로 빌려서 쇼핑할 수 있다”, “돈 많은 애들은 예쁘고 착할 수밖에 없다”는 등 이상준의 점입가경 ‘재벌 드립’에 점차 관객들도 빠져드는 모습. 이에 “가난해도 지금 애인이 최고”라며 반대한 김기욱은 진땀을 흘려야 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이상준은 비에 젖은 ‘카고 바지’와 ‘발목에 낀 슬리퍼’만으로도 돈이 없는 남자의 ‘찌질함’을 표현해 객석을 초토화했다. “가난해도 현빈 닮은 내 애인이 최고”라고 생각한 여성들의 멘탈을 그야말로 ‘붕괴’시켰다는 후문. 200% 공감할 수밖에 없었던 이상준 표 소품 개그의 실체는 10일 방송되는 <코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상준, 김기욱, 예재형이 출연 중인 ‘사망토론’은 기상천외하고 주제와 독한 직설로 큰 웃음을 만들어내는 <코빅>의 대표 인기 코너. 차마 동의할 수는 없지만 왠지 공감하게 되는 이상준의 ‘직설’과 관객을 이용한 반전 토크가 큰 재미를 주며 <코빅> 코너 종합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넘볼 수 없는 격한 재미’ tvN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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