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 추석도 실속형 저가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이면 항상 1위를 하던 고가의 한우 선물세트보다는 1~2만원대의 저가의 실속형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
5일 (주)광천김(www.kckim.kr)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장기간의 경기불황으로 소비자들이 고가의 선물세트 보다는 1~2만원대의 실속형 김 선물세트를 선호하여 판매량이 전년동기간대비 200%이상 증가했다”며 “현재 택배물량이 최고조에 다달아 전직원이 택배포장을 하고 있을 정도다”라고 밝혔다.
특히 광천김은 올해 개그맨 김병만과 손잡고 ‘달인 김병만의 광천김’제품과 ‘김병만의 숯불 즉석구이김 프랜차이즈 브랜드 사업을 시작하며 보다 적극적인 공격 경영에 나섰다.
㈜광천김은 지난달 14일부터 6일간 한국수산무역협회에서 진행하는 ’2013 홍콩식품박람회’ 국가관에 선정되어 한국 김을 세계 속에 알리는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2013 도쿄수산박람회에 참가 및 2013 우수급식산업대전에도 참가하는 등 국내 김 브랜드의 명성답게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한편, (주)광천김은 추석을 앞두고 주문 폭주를 염려하여 3~4일 간의 주문기간을 앞당기시라는 공지문을 자사 쇼핑몰에 알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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