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규리가 화보를 공개했다.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남규리. 그녀와의 화보촬영은 신선했다. 특유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촬영 콘셉트에 대한 의견을 내며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디테일함을 놓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
첫 번째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에서 올 화이트룩으로 남규리만의 청초함을 담았다. 자칫 심플할 수 있는 화이트룩에 캐주얼한 아웃도어를 믹스매치해 스타일 콘셉트을 세련되게 표현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첫 번째 콘셉트와는 180도 상반된 분위기의 올블랙 스타일로 남규리 내면의 섹시함을 표현했다. 첫 번째 촬영에 바로 이어진 촬영임에도 전혀 다른 분위기의 섹시함을 표현해내는 남규리의 프로패셔널함에 현장 스태프들이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고.
이어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최근 스마트폰 영화제에서 감독 소감을 묻자 “우연히 하게 된 연출이지만, 이 전부터 제가 원하던 촬영 방식 미장센등 촬영 기법을 살려 진행하게 됐어요. 짧은 시간 동안에 워낙 갑자기 진행된 작업이라 아쉬운 면도 많지만, 연출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많은걸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에요(웃음)" 라며 눈을 반짝이며 소감을 전했다.
첫 연출작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다고 들었다. 그녀만의 깊고 진한 인간관계에 대해 묻자 “한번 인연을 맺으면 오래 유지하는 편이에요. 함께 일을 하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좋은 느낌이 오는 분들이 있어요. 대화가 잘 통하고 느낌이 좋은, 사람 관계에 있어 진실함처럼 좋은 게 없는 것 같아요”라며 인간관계에 있어 진실함을 강조하기도.
한편, 남규리는 MBC 드라마 페스티벌 ‘하우스 메이트’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촬영에 한창이다.
[사진 = 남규리 ⓒ bnt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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