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 특별기획 '끝없는 사랑'에서 마침내 서로의 동반자가 된 류수영과 서효림의 결혼식에 류수영의 옛 연인 황정음이 아리따운 또 한 명의 신부로 등장해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 광훈(류수영 분)과 혜진(서효림 분)은 약혼식 후, 미국에서 평화로운 신혼 생활을 만끽하던 중, 혜진의 과거 연인 정재의 협박으로 위기를 맞았다.
정재는 과거 혜진과의 깊었던 관계를 적나라하게 폭로하며 거액을 요구했고, 광훈은 예상치 못한 사실에 충격을 받았지만 모든 사실을 함구한 채, 결국 혜진과의 결혼을 강행하게 된다.
공개된 사진은 광훈과 혜진의 소박한 결혼식 현장을 담고 있는데, 어딘가 무거운 마음을 떨쳐내지 못한 얼굴의 광훈과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미소를 짓는 혜진의 표정이 사뭇 대조적이다.
더욱이 광훈의 옆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부 혜진이 존재함에도 또 한 명의 신부 인애가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자태로 광훈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비극의 인연으로 얽힌 세 사람이 함께한 결혼식에 의문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인애가 그토록 바라던 광훈의 신부가 되어 진짜 부부가 되기로 약속한 광훈과 혜진의 결혼식에 등장하게 된 사연은 오늘(10일) 밤 9시 55분 방송될 <끝없는 사랑> 16회를 통해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사진 = 끝없는 사랑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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