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의 추모 공연이 12월 성사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복수의 매체는 29일 신해철이 생전 하반기 발매를 위해 넥스트의 신곡을 10곡 정도 작업했다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곡들은 넥스트의 또다른 보컬 이현섭과 함께 작업했던 것.
아직 장례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작 공개에 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지만, 유족과의 상의를 거쳐 선보일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12월 추모 공연이 열릴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 때 그의 유작이 공개될 가능성 또한 있다. 故 신해철은 12월 3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넥스트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그는 생전 "내게 상징성이 있는 공연이다. 앞으로 매년 12월 31일에는 넥스트의 공연을 하고 싶다"고 발언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넥스트의 원년 멤버를 모아 컴백을 준비하던 상황이었다. 또한 서태지와 함께 '90's 아이콘' 준비도 한창이었다. 그래서 더욱 그의 사망이 아쉬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인의 장례는 천주교식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31일 오전 9시에 발인한다. 유해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되며 장지는 유족들의 협의를 거쳐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 = 신해철 ⓒ KCA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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