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데뷔해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최근 12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국민 그룹 god의 메인 보컬 김태우가 JTBC ‘히든싱어3’에 원조가수로 출연한다.
아이돌이라는 꼬리표를 뛰어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은 god의 메인 보컬 김태우는 “‘히든싱어’ 시즌1 때부터 출연을 희망했다”고 밝히며, “‘히든싱어’ 출연 자체만으로 설레고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독특한 목소리를 갖고 있는 김태우가 ‘히든싱어’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은 과연, 김태우를 따라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졌는데, 녹화에 함께 참여한 게스트들 역시 “김태우를 흉내 내는 사람이 있어요?”하는 반응들이 대부분이었다는 후문. 특히 “아무리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도 그 몸에서 나오는 풍부한 성량과 타고난 리듬감을 따라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쉽게 지우지 못했다.
손호영, 데니안, 박준형 등 god멤버들 역시 이날 녹화에 함께해 의리를 과시하며 막내 김태우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멤버들은 “태우의 음색이 독특해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진짜 김태우 찾기’에 나섰지만, 녹화가 진행될수록 “이 녹화 쉽게 끝나지 않겠네요”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12년 만에 완전체 컴백으로 ‘지오디 15주년 앙코르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 - Encore)’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god가 출연하는 JTBC ‘히든싱어3’는 오는 11월 1일(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god ⓒ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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