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이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렸던 사연을 고백한다.
윤상은 11월 10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누구보다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특히 불면증, 가정사, 알코올 의존증 등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까지 모두 털어놓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은 최근 종영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리다가 최근 금주 중이라고 고백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윤상은 "고등학교 때부터 불면증에 시달렸다. 가수가 된 이후 스케줄을 맞춰야 한다는 핑계로 잠자기 위해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렇게 20년이 넘게 술을 마셨다. 알코올 의존증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과거 이야기. 윤상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금주를 이어오고 있다. 윤상이 20년 동안 이어온 술을 끊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아들 때문이라고.
윤상은 "내가 술을 완전히 끊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아들 때문이다. 나도 아들한테 '결심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해 녹화현장에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윤상이 20년 동안 끊어내지 못한 알코올 의존증을 단번에 끊어내게 만든 아들의 한 마디는 무엇일까.
이외에도 윤상은 7살 연하 아내 심혜진과의 러브스토리, 기러기 아빠로서 떨어져 사는 아내와 두 아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 등을 공개한다. 우리가 몰랐던 아빠 윤상의 마음은 11월 1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힐링캠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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