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지난 9월 17일(수) 시작으로 24일(수)에 8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한 가운데, 상영작 중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상을 수상한 진모영 감독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오는 11월 27일 개봉을 확정하였다.
이에 DMZ국제다큐영화제 측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개봉을 축하하고 영화제 당시 관람하지 못한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민들을 위한 특별 시사회를 마련하였다. 오는 18일(화) 오후 8시에는 수원CGV에서, 20일(목) 오후 8시에는 메가박스 킨텍스에서 시사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DMZ국제다큐영화제 사무국(program2@dmzdocs.com, 032-623-8069, 영화제 홈페이지 참조 www.dmzdocs.com)으로 신청하면 참석 가능하다.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폐막식에서는 한국경쟁부문 시상 전에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올해의 관객상의 시상이 있었다. 그 작품은 바로 올해 2회 상영 모두 전석 매진의 영광을 누린 진모영 감독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강원도 횡성의 잉꼬 노부부의 아름답고도 슬픈 인생의 황혼기를 담담히 담아낸 작품으로 상영 전부터 집행위원장 조재현의 적극적인 추천작으로도 손꼽힐 만큼 기대를 모았다.
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오는 27일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DMZ국제다큐영화제 측에서는 본 영화제를 통해 제 5회에 신진다큐 제작지원작으로 선정, 그 제작지원금으로 발판을 삼아 작품을 완성하고 제6회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본 작품이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개봉축하 기념 특별 시사회를 마련한 것. 특히 이 작품은 DMZ다큐영화제에서의 제작지원작 선정을 계기로, DMZ다큐영화제가 ‘대명컬쳐테인먼트’에 연결해 ‘대명컬쳐테인먼트’에서 제작과 공동배급을 맡아 완성되었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DMZ다큐영화제에서 제작단계에서부터 상영, 배급 등의 전 과정에 참여해 좋은 다큐멘터리 작품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모범사례라고 할 만하다”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관람하고, 다큐멘터리는 어렵고 지루한 것이라는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본 시사회에는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18일(화) 오후 8시에는 수원CGV에서, 20일(목) 오후 8시에는 메가박스 킨텍스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더불어 상영 후 진모영 감독과의 관객과의 대화가 준비되어 있어 감독과 관객이 직접 만나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진모영 감독은 이성규 감독의 유작인 <시바, 인생을 던져>(2013)의 프로듀서를 거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첫 메가폰을 잡았으며 본 작품으로 제30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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