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엄마의 얼굴 표정과 동작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웁니다.
발달심리학에서 부모의 표정만으로도 아이들은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이것이 단순히 아이의 인지 발달 외에도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벼랑을 맞닥뜨리면서 느끼는 공포감은 본능적인 것인데요, 이것을 넘는 힘은 '초능력'에 가까운 것은 아닐까요?
스토리온 우먼쇼 4화에서 소개됐었던 이 실험은 상당히 흥미롭기도 하면서 놀라운 감동을 줍니다.
아이는 자신의 키를 훌쩍 뛰어넘는 벼랑장애물(물론 위험하지 않게 투명한 판으로 가려놨습니다)을 보고 두려움을 느낍니다.
엄마가 무표정하게 바라볼 때는 결코 이 장애물을 넘어오지 못하던 아기들이 엄마가 환하게 웃을 때는 이 장애물을 보면서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고 그냥 넘어오는군요.
방청객들은 이 실험장면을 함께 바라보다가 "아..."하는 탄성과 함께 금새 눈시울을 붉힙니다.
모성애가 아름다운 걸까요? 아이의 순수함이 감동적인 걸까요?
매우 감동적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상입니다.
다시 한번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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