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의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가 개최됐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간 '제 10회 지스타'가 개최된다. 비록 개최 전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지만, 작지 않은 규모로 게임 마니아들을 맞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35개국 617개사가 약 2,500개의 부스를 꾸렸다. 이는 지스타 역대 최대 규모로 세계 3개 게임전시회로 알려져 있는 미국의 E3, 일본의 도쿄 게임쇼, 유럽의 게임스컴과 맞먹는다.
행사장에서는 온라인, 아케이드, 모바일, 콘솔 게임 등 국내외 여러 게임업체가 내놓은 신작 게임과 대표 게임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업계 취업준비생이 구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채용박람회, 우수 게임을 발굴하는 게임 투자마켓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도 열린다.
한편, 지스타는 10회를 맞이해 역사관을 오픈했다. 10개 부스 규모로 준비한 히스토리관에서는 지스타와 게임의 역사를 돌아보고, 축제의 의미와 역할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 = 지스타 ⓒ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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