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생에서 한석율역으로 올해 최고의 화제로 떠오른 연기자 변요한, 그는 어떤 배우일까?
그는 많은 독립영화와 단편영화를 통해 탄탄한 기본기와 연기력을 쌓아온 정통 배우다. TV 드라마로는 <미생>이 처음이다.
박범 감독의 단편영화 <목격자의 밤>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그의 연기를 평가받기 시작했다. 세계 3대 단편영화제인 '클레르 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에 초청되면서 그의 이름도 알려졌다.
그리고 영화 <들개>에선 사제폭탄을 만드는 학생역으로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런 변요한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선과 악, 반항과 순응이 묘하게 교차된 얼굴로 연기 역시 아주 뛰어났다"고 평가한 바 있다.
변요한의 얼굴은 얼핏 보면 잘생겨 보이기도 하고 평범해 보이기도 한다. 봉감독의 말처럼 선하게도 보이고 악하게도 보이기도 한다. 무력하게 보이기도 하고 독하게 보이기도 하는 묘한 분위기의 배우다. 이는 그만큼의 연기적 폭을 가늠할 수도 있는 배우로서의 좋은 재목일 것.
그의 사진을 한장 보자. 그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이런 세간의 평가가 얼핏 감이 온다.
그는 최근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졸업작품인 홍석재 감독의 <소설포비아>의 촬영을 마쳤다. 또한 이정범 감독의 <우는남자>에서 범죄의 중심에 놓인 펀드매니저 역을 맡아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미쳤다"라고까지 평가받는 변요한의 한석율 연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는 올해 가장 핫한 연기자임에 틀림없다.
아래는 변요한 때문에 미생 광팬되신 트위터리언들의 트윗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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