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올라온 '외국여인들이 본 한국여성'이라는 게시글이 18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터넷에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독일, 미국, 스페인, 우크라이나, 영국, 일본, 이스라엘의 여성들이 한국 여성들의 허영심과 사치스러움과 매너 없음, 내실 없음 등에 대해 비난을 하는 내용인데, 이 글은 현재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서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각 나라별로 한국 여자들에 대해 비난하는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내실보다는 외모를 치장하는데 관심을 갖고 이 때문에 젊은 여자들도 성형과 명품에 미쳐있다는 내용. 특히 남자들이 데이트 비용을 전부 내는 것에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한국여자들이 한심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 게시글은 외국여인들의 시각을 빙자해 한국인이 썼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외국인들의 시각이 대동소이한데다가 논지를 펴는 방식도 한 사람에 의해 작성된 것처럼 보이는 부분들이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각 국가별 별 외국인이 누구인지 최소한의 정보나 출처가 명기되어 있지 않아 해당 게시글의 신뢰성도 떨어진다. 또한 글을 읽다보면 한국 여성에 대한 적대적인 감정도 섞여 있어. 작성자가 한국인, 그것도 남자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시글은 네티즌들의 엄청난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공유되고 있는데, 작성자가 누군인지에 대한 진실성 여부를 떠나 한국 여성들에 대한 실랄한 비판이 그만큼의 공감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게시글은 당분간 SNS에서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인다.
일부를 발췌한다. 원문은 마지막에 링크로 붙였다.
독일 여자가 비난한 한국 여자
독일 여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 골고루 관심을 넓혀 가는데
한국 여자들은 오로지 결혼, 명품, 성형, 연예인, 사생활, 화장 등
경제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것에만 관심을 두고 산다.
미국 여자가 비난한 한국 여자
미국 남자들한테는 한국여자가 Easy Girl 로 소문나서 아주 쉽게 본다.
왜냐면, 돈만 주면 잘 굴러오고 잠자리도 손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모르고 한국여자는 외국남자 환상에 빠진다.)
스페인 여자가 비난한 한국 여자
명품 가방을 사기 위해 밤에는 술집 다니고,
낮에는 대학생인 척하는 한국 여자들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정신차려라. 현실은 시궁창인데, 겉치장에만
우크라이나 여자가 비난한 한국 여자
한국 여자 평균키는 160 정도 밖에 안 되면서
남자들 키는 180 이상이어야 한다고 우겨댄다.
세계 유일의 남자 키 따지는 한심한 종족이 바로 한국여자들이다.
영국 여자가 비난한 한국 여자
한국 여대생들은 왜 명품 백만 들고 다니는가? (젊은 교수로 착각할때도 종종 있음.)
책도 안 들어가는 명품 백을 왜 굳이 선호하는 것인가?(멍청한데다 허영심만 가득함)
일본 여자가 비난한 한국 여자
한국 여자들은 너무 남자들한테만 뜯어먹을 생각만 하고 있다.
그러면서 여자들끼리 모이면 더치 페이하고;;;
일본 여자들은 내조 정신이 있어서 남자한테 깍듯이 잘하려고 애를 쓰는 편인데,
한국 여자들은 마치 자기가 신데렐라라도 되는 듯 떠받들려고만 하고 있다.
이스라엘 여자가 비난한 한국 여자
돈 씀씀이가 완전 최악이다.
오로지 남자가 돈을 다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돈에 대한 관념이 개판이라서 어딜가서 당당하지도 못하다.경제력 없다고 티내는 줄도 모르고 쪽팔린 줄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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