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가 7인 7색 운명적 만남을 예고했다. 앞서 공개된 ‘야경꾼 일지’ 3회 예고편에서 세월이 흘러 장성한 캐릭터들의 모습과 함께 운명적으로 함께하게 되는 사람들의 첫 만남이 공개돼 ‘야경꾼 일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 3회에서는 시간이 흘러 성인으로 장성한 이린(정일우 부)-무석(정윤호 분)-도하(고성희 분)-수련(서예지 분)-기산군(김흥수 분)의 모습과 함께 이들과 만나게 될 조상헌(윤태영 분), 사담(김성오 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무엇인가에 쫓기듯 다급한 이린의 등장으로 시작된 ‘야경꾼 일지’ 3회 예고편에는 기방에서 사람들과 함께 희희낙락 웃음을 짓고 있는 이린의 모습, 수호귀신 3인방을 본 후 부채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만 ‘빼꼼‘ 내미는 등 다채로운 이린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백두산에서 내려와 한양으로 향하는 도하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도하는 우연히 조상헌과 만나 한양까지 동행하게 되는데, 조상헌은 마고족과 야경꾼을 아냐는 도하의 질문에 “모른다”고 단호하게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악몽을 꾸며 괴로워하는 기산군과 사담의 등장은 보는 이들은 서늘케 만들었다. 궁에서 기별이 왔다는 소식을 들은 후 사담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라며 엄청난 일을 꾸미고 있음을 암시해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예고편을 통해 네 남녀의 청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을 알렸다. 곤경에 빠진 도하를 지나치지 않고 나서서 구해주는 무석의 모습이 공개 되는가 하면, 이린을 찾아 기방까지 쫓아온 수련이 이린을 향해 잔소리를 하는 등 네 사람의 만남과 관계를 보여줘 이들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지 않은 이린과 도하의 첫 만남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네 사람이 만들어 나갈 이야기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야경꾼 일지 ⓒ 래몽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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