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단추 크기의 웨어러블 단말용 컴퓨터 모듈 '퀴리(Curie)'를 발표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2015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 소비자 가전 전시회)'에서 7일 발표된 퀴리는 지난해 CES에서 발표된 SD카드 크기의 모듈 '에디슨'을 소형화하면서 성능은 향상시킨 것이다.
퀴리는 SoC(시스템온칩)에 32비트 쿼크 SE를 채용했으며, 384KB의 플래시 메모리와 80KB의 SRAM 을 탑재했다. 또한 블루투스 LE와 6축 모션 센서, DSP 센서 등 각종 센서 및 배터리 충전 회로를 내장하고 있다.
앞서 스포츠 선글라스로 업체 오클리(Oakley)와 제휴를 발표한 인텔은 2015년 하반기에 퀴리를 장착한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 ⓒ 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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