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여고생이 그린 '겨울왕국' 칠판 아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일본 트위터리안(닉네임 '레나레나'·@1oxjiji07)는 자신의 트위터에 "'고등학교 생활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고 생각하며 분실물을 가지러 학교에 가는 김에 칠판에 실컷 그림을 그리고 왔다. 즐거웠다"며 직접 그린 칠판 아트 사진을 공개했다.
이 여고생이 그린 칠판 아트는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한 장면으로 주인공 엘사가 산을 향해 얼음 마법을 부리려 하는 장면이다.
高校生活も残り少ないんだなぁと思って 忘れ物取りに行くついでに 黒板にがっっつりお絵かきしてきた(੭ˊ꒳ˋ)੭!! 楽しかった...#Frozen pic.twitter.com/JC3YtWuoOw
— れなれな (@1oxjiji07) 2015년 1월 18일
영화 속 장면이 그대로 재현된 마법 효과에 특유의 투명감 있는 표현까지 가미된 수작. 분필만으로 그렸다고는 믿기 힘든 수준이다.
그림에 관련된 질문이 쏟아지자 '레나레나'는 "그림의 제작 시간은 약 3시간이었다. 완성시킨 뒤 즉시 지우고 걸레로 깨끗이 청소했다. 추웠다. 그래서 실물을 본 것은 나뿐이다"라고 답했다.
宜しければ~(о´∀`о)ノ 水彩ばっかです #絵描きさんと繋がりたい pic.twitter.com/M58MBrIx7T
— ゆい (@bisai1011) 2015년 1월 17일
수준급의 그림 실력을 갖춘 이 여고생은 평소에도 트위터에 자신이 그린 그림을 올려왔다.
해당 트윗은 21일 현재 약 44000번 리트윗 됐다.
[사진 ⓒ 해당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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