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이 사상 최대 위기에 직면한다.
오늘(25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교장과 선도부를 통해 해산 선고를 받은 탐정단 진지희(안채율 역), 강민아(윤미도 역), 혜리(이예희 역), 스테파니리(최성윤 역), 이민지(김하재 역)의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불량 서클로 낙점된 탐정단은 모든 비품들을 압수당하며 아수라장이 된 탐정단 사무실에서 좌절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긴장케 할 예정이다.
여기에 그동안 사건들을 해결해 가며 끈끈한 동료애를 선보여 왔던 혜리와 이민지가 서로의 머리를 잡아 뜯으며 육탄전마저 불사하고 있어 탐정단이 풍비박산 날 위험에 처했음을 예감케 하는 상황. 무엇보다 혜리는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내가 웃으면서 다닌다고 즐거운 줄 아느냐"고 서운함을 토로해 심상찮은 분위기를 조성할 전망이다.
이에 탐정단이 이대로 해산을 할 것인지, 분열이 일어난 멤버들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인지 본방 사수의 유혹을 더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선암여고 학생들을 단체로 배탈이 나게 한 장미빵 사건의 범인이 빵집 주인의 딸 아라(천영민 분)였던 것으로 밝혀졌지만, 부녀는 서로 가슴에 묻어두었던 말들을 토해냄으로써 안방극장의 눈시울을 적셨다.
해체 위기를 맞은 탐정단원들의 행보는 2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 JTBC '선암여고 탐정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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