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한 고등학생이 9층 빌딩 옥상에서 셀카를 찍다가 추락해 사망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17세 고등학생 안드레이 레트로브스키(Andrey Retrovesky)는 친구들과 함께 극적인 사진을 얻기 위해 9층 빌딩의 옥상에서 위험한 포즈를 취하다가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시간만에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 안드레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옥상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올리며 운영해왔으며 금번 이 위험한 촬영도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위해서라고 알려졌다.
친구들은 위험하다며 만류했으나, 안드레이는 이를 듣지 않고 촬영을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스타그램에 남겨진 생전 그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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