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선(혜리)의 댄스에 대한 류준열과 박보검의 상반된 반응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27일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이하 '응팔')에서는 덕선(혜리 분)이 1988년 대학가요제에 나왔던 이상은의 '담다디'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 연출됐다.
아이돌 가수다운(?) 화려한 추사위를 구경하던 류준열은 "여자들은 집에선 혼자 아무리 개다리춤 추며 까불어도,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들 앞에서는 내숭떨면서 가만히 있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상황.
그래서 덕선(혜리)이 TV앞에서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류준열은 "만약에 니들 앞에서 개다리춤을 추고 까분다. 그럼 니들을 남자로 안보는거지"라는 말을 믿고 한숨을 푹푹 쉬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이 때 문을 열고 들어온 박보검은 혜리가 춤추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환하게 웃음을 지었다.
두 남자의 향후 갈림길을 보여주고 있는 듯한 또 하나의 명장면을 감상해보자. 혜리의 연기가 갈수록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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