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아이돌 지망생들이 3대 기획사에 목메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서 얘기하는 3대 기획사는 SM, YG, JYP를 의미.
대한민국 한류 산업을 이끄는 3개의 대형 기획사에 아이돌 지망생들이 몰리는 현상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이 게시글에선 2개의 극명한 장면을 대비시켜 네티즌들의 관심을 샀다.
첫번째 장면은 JYP의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들이 인기 예능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한 장면.
트와이스는 데뷔한지 한달차에 공중파예능 단독 출연한 것.
이에 비해 게시글에는 "언제 데뷔했는지도 모를 중소회사 아이돌들의 현실"이라며 출발 드림팀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이돌 그룹 100명이 모여서 뛰어가는 모습을 담은 장면을 게시했다.
이 극명한 대비 장면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흥미롭다.
"대기업은 뭐 아무나 들어가나", "뭔가 씁쓸하다", "대형 기획사에서도 내부 경쟁이 치열하니 중소형 기획사에서 빨리 데뷔해서 경쟁하는 건 본인의 선택 아닐까?", "다 장단점이 있는 거겠지" 등 대형기획사가 절대로 유리하다는 입장과 중소형 기획사도 장점이 있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토론이 벌어진 상태.
어찌됐던 "몽키 자세 달리기는 애잔하다"는 입장에선 의견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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