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을 추월하려다 발생하는 사고를 모니터로 방지할 수 있는 '세이프티 트럭'(Safety Truck)이 공개됐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삼성전자는 아르헨티나 라플라타(La Plata)에서 현지 정부와 미디어, 파트너사 관계자 등을 초청한 미디어 행사를 열어 세이프티 트럭을 선보였다.
세이프티 트럭은 자동차 앞에 카메라를 달아 전방 상황을 촬영한 뒤 뒤편 대형 모니터(스마트 사이니지, Smart Signage)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아르헨티나에 2차선 도로가 많고 높이가 높은 트럭을 추월하다 마주 오는 차량과 부딪히는 교통사고가 많다는 통계 자료를 참고해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면 대형 트럭 때문에 뒤차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전자가 공개한 광고는 세계 유수의 광고제에서 수상했으며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5 올해의 발명품' 25선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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