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정류장에 사람들이 띄엄띄엄 서 있다. 서로 왜 이렇게 넓은 간격을 두고 서있는 걸까?
이 사진은 1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화제가 된 사진이다.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패널들은 이 사진을 보고 폭소를 터트렸다.
핀란드에서 온 레오는 "핀란드는 개인주의적인 문화다. 버스를 기다릴 때도 약간 거리를 두고 기다린다"고 말했다.
레오는 버스 정류장 가운데 유독 간격이 좁게 서 있는 사람들을 보며 "저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이라서 뭉쳐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전현무 씨는 "이 정도면 새치기도 하겠다. 너무 떨어져 있어서"라고 농담을 건넸다.
유세윤 씨도 "줄이 아니야 저건. 그냥 떨어져 서있는 거지"라고 덧붙였다.
레오는 "버스가 오면 달려간다"고 덧붙였다.
노르웨이에서 온 니콜라이에게도 핀란드 정류장 문화는 낯설다. 니콜라이는 "노르웨이도 비슷하긴 한데 저렇게까지 멀리 떨어져 서있진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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