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살 때 꼭 해봐야 하는 것 3가지가 있다.
내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찾는 일은 쉽지 않다. 직접 가서 신어보더라도 다음날 새 신발을 신으면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그럴 때면 새로 산 신발에 대한 애정이 사라져버리기도 한다.
이러한 일을 겪지 않기 위해서 신발 살 때 꼭 해봐야 하는 것 3가지를 준비해보았다.
1. 발을 오므려봐야 한다
신발을 신은 채로 발을 오므렸을 때 통증이 없어야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이다. 만약 발을 오므렸을 때 발등이나 발가락에 통증이 있다면 걸음걸이에도 영향을 주게 되고 다음날 그 신발을 신었을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2. 걸어 본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앉은 채로 신발을 신어보고 사이즈만 확인한 채 신발을 결정할 때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꼭 걸으면서 확인을 해야 한다.
걸어보면서 확인해야 할 것은 뒤꿈치이다. 뒤꿈치가 제대로 고정이 되는지, 뒤꿈치 쪽 부분에 쓸리는 느낌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앉아서 신발을 신었을 때와 걸어다닐 때의 신발의 모양이 다르므로 갈아다니면서 자신의 체중이 실렸을 때 신발의 모양을 확인해야 한다.
3. 양쪽 모두 신어본다
양쪽의 신체가 정확하게 대칭을 이루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얼굴의 좌우가 다르듯 발도 좌우 발이 다르다. 눈에 띄는 차이가 없더라고 발가락 길이나 볼이 다르다. 그래서 양 쪽을 모두 신어보고 양 발 모두 편한 신발을 골라야 한다.
'당연히 해보는 것들'이란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합리적이고 신중하게 신발을 사고 있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 위에 소개한 3가지는 의외로 해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신발을 사고 후회한 적이 있다면 위의 3가지를 기억해두고 다음부턴 꼭 해봐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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