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남동생이 자신에게 쏟아진 수많은 외모비하 악플에 대해 직접 단 댓글이 화제다.
미디어 '인사이트' 페이스북 페이지는 4월 4일 '고아라가 깜짝 공개한 훈남 마술사 남동생'이라는 제목으로 고아라와 고아라 남동생에 대한 기사를 공유했다.
웃는 모습이 누나를 닮았다.
인사이트에 의해 게시 됨 2016년 4월 4일 월요일
기사 대표 사진으로 등장한 고아라와 그의 남동생은 둥근 눈썹과 입매가 꼭 닮아 웃는 모습만으로도 친남매임을 인증했다.
그러나 이 사진을 본 페이스북 사용자 일부는 "어디가 훈남이냐", "유전자 몰빵이다" 등 고아라 남동생에게 악플을 쏟아놓기 시작했다.
수많은 악플들을 본 고아라의 남동생 고윤석 씨는 이 기사를 공유한 페이스북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
그는 "안닮아서 죄송합니다ㅋㅋ 숨쉬고 살아가는덴 아무런 지장 없어요"라며 말을 꺼냈다.
이어 "(악플 다신 분들)페이스북 프로필 사진 보니까 성괴도 있고 저랑 같은 오징어 류도 있는 것 같은데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마지막으로 "요즘 살이 쪄서 코가 막히는 것 같은데 운동 열심히 해야겠어요 모두 힘내세요"라고 말을 마쳤다.
이 댓글을 본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그에게 "누나와 닮았어요. 악플 신경쓰지 마세요", "고아라언니 정말 좋아한다고 전해달라" 등 응원 댓글을 남겼다.
고윤석 씨는 "감사합니다 아직 세상이 따뜻함을 느끼네요"라는 답변을 달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고아라 남동생은 연예인이 아닌데 왜 얼굴평가하냐", "외모 지적당하는 말을 수백명에게 들었는데 '성괴', '오징어'라는 단어가 나올만 하다. 전혀 심하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윤석 씨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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