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제2의 '태양의 후예' 제작에 나선다. 가칭 '태후' 프로젝트 2017이다.
4월 22일 오후 주빈커피 여의도본점에서는 KBS2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진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성효 드라마국장과 배경수 CP가 참석했다.
TV리포트의 보도에 의하면 정성효 드라마국장은 "'태양의 후예'에 대한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제2의 '태양의 후예'를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방송은 2017년 목표. 정성효 국장은 "시즌물로 하면 좋겠지만 시즌2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고 한다.
김은숙 작가는 올해 말 tvN '도깨비'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럼에도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태후'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정성효 국장은 송혜교 송중기 등 '태양의 후예' 배우들에게도 캐스팅 제안을 한 상황이다.
정 국장은 캐스팅에 대해 "(배우들이) 긍정 검토 중이긴 하지만, 시놉시스가 나오고 확인하기 전까지는 확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작 배우대로 한다면 꼭 볼 것", "벌써부터 기대된다"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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