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코앞에서 VR(가상현실) 기기를 체험하는데도 자신의 모니터만 쳐다보며 일에 열중하는 비서의 모습이 웃음을 줬다.
지난 25일 미국 백악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VR기기를 체험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VR 기기에 푹 빠진듯 자신의 집무실에서 나와 비서의 사무실까지 들어왔다.
재미있는 것은 대통령이 낯선 기기를 착용하고 앞을 왔다갔다하는데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일에 열중하고 있는 비서 페리얼 고바시리(Ferial Govashiri)의 모습이다.
고바시리가 이러한 상황을 한두번 겪어본 게 아닐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소탈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을 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일상 사진으로 전 세계 누리꾼들이 그를 바람직한 대통령상으로 칭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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