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청춘 로맨스 영화 <우리들의 교복시절>이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 영화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며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감독은 촹칭션이며, 출연진으로는 진연비, 항첩여, 구이태가 있다. 수입은 ㈜에무필름즈, 배급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와 ㈜에무필름즈가 맡았다. 러닝타임은 109분이며, 전체관람가로 분류됐다.
<우리들의 교복시절>은 명문여고 야간반 학생 ‘아이’가 주간반의 완벽한 짝꿍 ‘민’과 친구가 되면서 비밀스러운 교복 교환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2021년 골든하베스트어워드에서 우수시나리오상을 수상한 이후,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 홍콩아시안필름페스티벌, 금마장 등 여러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주목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은 “우리가 바라는 대만 청춘영화 제대로 말아옴”, “믿고 보는 대만 청춘영화. 나는 이런 거 평생 좋아함”, “대만 청춘 영화에 기대하는 것을 만족시켜주는 영화” 등의 리뷰를 남겼다. 관객들은 이 영화가 가볍지만 마냥 가볍지 않은 청춘영화의 정석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풋풋하고 싱그러운 정서를 충분히 가진 영화”라는 반응도 있었다.
영화의 캐스팅 역시 호평을 받았다. 진연비는 <침묵의 숲>에서 금마장 신인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항첩여는 세련된 분위기와 걸크러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구이태는 왕대륙과 허광한을 잇는 새로운 청춘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의 줄거리는 엄마의 강요로 대만 최고의 명문 제일여고 야간반에 입학하게 된 ‘아이’가 짝퉁 엘리트가 된 것 같아 부끄러워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아이’는 주간반의 짝꿍 ‘민’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가까워지다가, ‘민’이 교복을 교환해 함께 땡땡이를 치자고 제안한다. ‘민’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하던 중, ‘아이’는 짝사랑하는 인기남 ‘루커’가 ‘민’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대한 열등감으로 주간반 행세를 시작하게 된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화제작 <우리들의 교복시절>은 오는 7월 정식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 영화는 대만 청춘 영화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에무필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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