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정인선, 경찰서에서의 비밀스러운 사연은

KBS 2TV의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오는 8월 9일(토) 저녁 8시에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연출은 김형석, 극본은 소현경이 맡았다. 제작은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이 담당한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정일우와 정인선이 있다. 정일우는 모든 면에서 능력자로 인정받는 이지혁 역을, 정인선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꿈꾸며 사랑 앞에서는 후회 없이 직진하는 지은오 역을 맡는다. 두 배우는 극 중에서 묘한 거리감과 아웅다웅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3일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는 정일우와 정인선이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정인선은 뿌듯한 표정으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정일우는 무심하지만 다정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다. 이들은 경찰서까지 가게 된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두 사람은 편한 복장으로 길거리를 걷는 모습이 공개됐다. 각자 깊은 고민에 빠진 듯한 표정과 거리감이 느껴지는 묘한 관계가 드러나며,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화려한 날들’ 제작진은 “정일우와 정인선 모두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히 이해하고 소화하며 깊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두 사람이 만들어낼 현실적이고 따뜻한 이야기의 흐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후속작으로 방영된다.

[출처=KBS 2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