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에 이어 이번에는 '먹튀' 논란까지 제대로 터졌다.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이번에는 돈을 내지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얼마 전 문정원은 층간소음 논란으로 한 차례 홍역을 앓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갑작스럽게 '먹튀' 논란까지 등장하면서 향후 추이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정원의 가족은 얼마 전 층간소음으로 인해 한 차례 사과를 해야했다. 한 네티즌은 문정원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아랫집인데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할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해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이어 그는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하느냐'라면서 '리모델링 공사부터 1년 넘게 참고 있는데 나도 임신 초기라 더 이상은 견딜 수가 없다'고 격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자 문정원은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고 사과를 했다.
그런데 이와 함께 '먹튀' 논란이 등장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휘재의 아내인 문정원이 에버랜드에서 장난감을 '먹튀'했다는 게시글이 캡쳐돼 돌아다녔다. 해당 게시글에는 과거 에버랜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의 글이 캡쳐돼 있었다.
해당 네티즌은 "나는 2017년에 에버랜드에서 문정원 씨에게 당했다"라면서 "아이에게 장난감을 두 개 판매했고 32,000원이 나왔다. 그런데 지금 지갑이 없다고 조금 있다가 온다고 하더니 밤까지 계속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얼굴이 알려진 분이라 믿었고 놀이공원 마감 시간까지 계속 기다리기만 햇는데 어려서 순진하게 믿은 내가 잘못이었다"라면서 "당시 문정원 씨가 아들과 직접 찍어준 사진도 있었는데 그게 유료였나보다"라고 토로했다. 결국 문정원이 내지 않은 장난감 비용은 자신이 사비를 들여 채웠다고.
그러자 다른 네티즌은 "사실이라면 고소, 고발이 가능하다. 그건 범죄다"라고 지적했고 이 네티즌은 "사실이다"라면서 "매장에서 함께 기다린 다른 직원들도 5명 정도 된다. 범죄인 건 명확하지만 소비할 에너지가 없어서 그냥 내가 메꾸고 넘겼다. 요즘 세상에 거짓말이면 무고죄로 고소당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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