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SBS 팟캐스트 ‘김혜리의 필름클럽’에 출연하여 영화 ‘미키17’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방송은 120분 이상으로 제작되었으며, 봉 감독과 영화평론가 김혜리, 배우 임수정, SBS 라디오 최다은 PD가 함께한 자리에서 진행되었다. ‘김혜리의 필름클럽’은 2016년부터 방송을 이어온 영화 전문 팟캐스트로, 다양한 영화 관련 주제를 다루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봉준호 감독이 자신의 최신작인 ‘미키17’의 제작 비하인드와 과거 작품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특히 김혜리 기자는 봉 감독과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영화 개봉 때마다 심도 있는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이러한 신뢰 관계가 이번 방송의 성사에 큰 역할을 했다.
‘필름클럽’은 매회 다양한 게스트를 초대하여 그들의 시선에서 비평, 연기, 음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배두나, 이준혁, 이주영 등 여러 배우와 김지운, 조현철, 정주리 감독 등이 출연하여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었다. 이러한 점에서 봉준호 감독의 출연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방송에서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대화가 돋보였다. 봉 감독은 자신의 작품 세계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청취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는 ‘미키17’의 제작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그로 인해 얻은 교훈들을 진솔하게 전했다.
또한 과거 작품들에 대한 회상도 이어졌다. 봉준호 감독은 자신의 대표작인 ‘기생충’, ‘옥자’, 그리고 ‘설국열차’ 등 여러 작품에 대해 언급하며 각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배경과 그 과정에서 느낀 감정들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러한 이야기는 청취자들에게 단순한 영화 정보 이상의 깊이를 제공하며, 봉 감독의 창작 철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났다. 봉준호 감독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그의 다음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김혜리의 필름클럽’ 에피소드는 오는 3월 14일 금요일 공개될 예정이다. 청취자들은 아이폰 팟캐스트 어플이나 SBS 고릴라 팟, 스포티파이 등을 통해 이 특별한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이번 방송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봉준호 감독의 출연으로 더욱 풍성해진 이번 팟캐스트는 영화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며, 그의 독창적인 시각과 깊이 있는 통찰력을 통해 많은 이들이 영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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