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31일, 가수 임영웅이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4억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임영웅 측이 28일 팬덤명 영웅시대를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기부금 중에는 임영웅이 개인적으로 3억 원,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1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기부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임영웅은 "산불로 인해 일상을 잃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임영웅은 지속적으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저소득 취약 계층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하는 등 누적 성금이 21억 원에 이른다. 그의 팬들인 영웅시대 역시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해 정기적인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연탄 나눔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해 경북, 경남 및 울산 등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26명으로, 전체 제반 피해자 수는 75명에 달한다. 이러한 가운데,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채영이 2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주거와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채영은 "산불 피해 복구에 힘쓰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피해 주민들이 빨리 안전하게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같은 소속사인 '2PM'의 장우영 역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그의 기부금은 울산, 경북, 경남의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생계 지원과 임시 대피소 운영에 사용될 계획이다. 장우영은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마음을 전했다.
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민니, 우기, 슈화는 이번 산불 피해를 안타까워하며 차례로 각각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식을 들었다"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밝혔다. 특히 이들은 해외 국적의 K팝 멤버로, 태국, 중국, 대만에서 온 아티스트들이다.
배우 겸 가수 장나라도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에 5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 후원금은 경남과 경북의 아동 및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물품, 생계비, 가전 및 가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25일 영덕아산병원 근처에 산불이 접근하자 병원 의료진이 신속히 환자 58명을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영덕군 주민들을 위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사태로 인해 많은 자선활동과 기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가 더해지고 있다. 대중과 연예계 모두 산불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관심과 지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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