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이대점이 생긴다는 소식을 알리는 현수막에 한 네티즌이 의문을 제기해 호기심과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17일 트위터 이용자 A씨는 "모든 것이 이상한 사진"이라며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모든 것이 이상한 사진
— 수요일출근 지옥의 킴게 (@keangae) 2019년 6월 17일
1. 왜 갑자기 롯데리아가 생기는가?
2. 왜 APIRL인가? 정말인가?
3. 근데 왜 오픈은 6월에하는가?
4. 그래서 왜 APIRL인가? pic.twitter.com/2jTjfuSeMJ
이어 4가지 질문을 나열했다.
1. 왜 갑자기 롯데리아가 생기는가?
2. 왜 APIRL인가? 정말인가?
3. 근데 왜 오픈은 6월에하는가?
4. 그래서 왜 APIRL인가?
APIRL은 '4월'을 뜻하는 APRIL의 오타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는 6월 18일로 4월은 이미 지나간 달이라 '커밍순'이라는 말과는 시기가 맞지 않으며 '6월 말 오픈 예정'이라는 문구와도 맞지 않는다.
게다가 'APIRL'이라고 오타가 나있으니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해당 게시물은 18일 1100개가 넘는 '좋아요'와 6천 개에 가까운 공유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외에도 네티즌들은 "패스트푸드점이라면서 왜 비커와 플라스크 무늬가 그려져있냐", "콜라를 비커에 담아주냐", "이 모든 게 마케팅이라면 홍보팀 천재" 등 갖가지 추측을 내놓으며 폭소했다.
한 네티즌은 "결국 'APIRL' 부분이 잘렸다"며 현수막의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지금은 잘렸네요 한시간전까지 그대로였는데 pic.twitter.com/FiVuvpmJ6q
— 도 (@nnnnd0) 2019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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